[강남 맛집] 역삼동 '요미우돈교자 강남점' 솔직 방문기

신논현역 근처에서 점심이나 저녁 메뉴 고민될 때, 우동이나 덮밥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요미우돈교자 강남점"은 한 번쯤 방문해볼만합니다.

저는 특히 명란크림우동이 유명하다는 소문에 이끌려 방문했는데, 예상보다 만족도가 높았어요.

비교적 깔끔한 공간에 다양한 우동, 덮밥, 교자까지 구성도 알차서 혼밥은 물론 가벼운 모임 장소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치 및 찾아가는 길

 

•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10길 13 1층
• 교통  지하철 신논현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분 거리 (97m)
• 특징  주변에 다양한 맛집, 카페와 휴가든과 같은 자연공원이 있어서 데이트 동선에 포함하기 좋습니다.

영업시간 및 세부정보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 오후 9시까지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2대까지 가능 (만차 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기타 예약, 비건메뉴,포장가능
• 전화번호: 02-6956-8292

대표 메뉴와 맛

1. 미니 가지불고기덮밥

  가지가 메인인 줄 알았는데, 불고기의 풍미가 더 강해요.
  가지가 부담 없이 익혀져 있어서 육즙 가득한 불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양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사이드로 먹기에 부담 없는 구성이에요.

2. 미니 달걀게살덮밥

  개인적으로 이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게살의 감칠맛은 괜찮았지만, 달걀이 약간 심심하게 느껴졌어요.
  우동이 진한 맛이다 보니, 이 메뉴는 상대적으로 중간 휴식 포인트처럼 느껴졌어요.

3. 명란크림우동 (인생우동 될 뻔…)

  처음엔 ‘크림이랑 우동이 어울릴까?’ 했는데, 한 입 먹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진한 명란 풍미에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쫄깃한 우동 면발이랑 꽤 잘 어울려요.
  크리미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끝맛은 깔끔해서 숟가락을 계속 들게 됩니다.

4. 오코노미야끼 교자

  오코노미야끼처럼 가쓰오부시가 춤추는 교자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단짠 소스와 마요네즈 조합이 꽤 중독적입니다.
  우동이 살짝 부족하다 느껴질 때 사이드로 강력 추천이에요.

장점

• 다양한 우동, 덮밥, 교자 등 의 구성으로 선택 폭이 넓음
• 가성비 괜찮은 구성 (명란우동 기준 약 10,000원대)
• 혼밥하기 좋은 1인석과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단점 솔직하게

• 점심시간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타이밍 조절 필요
• 미니 덮밥류는 양이 꽤 적은 편 (남성분들은 2개 이상 시키는 게 좋을 듯)
• 명란이 처음이신 분들에겐 짭조름하게 느껴질 수 있음

총평 – 깔끔하고 세련된 우동 & 덮밥 맛집, 재방문 의사 있음

요미우돈교자는 흔한 일본식 우동집이 아니라, 조금 더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우동과 덮밥 맛집입니다.
특히 명란크림우동은 특색 있는 메뉴로 추천할 만하고, 교자까지 곁들여 먹으면 한 끼로 든든합니다.
혼자서도, 둘이서도 간단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원하는 분께 잘 맞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