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략경영

[AI전략경영 #15] AI 도입과 전략 실행의 연결 고리 – 전략 to 실행 전환에 주목

딥마인드 2025. 7. 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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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과 전략 실행의 연결 고리

❝왜 AI 전략은 자꾸 '계획'에서 멈출까?❞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도입은 했는데 실행은 안 되고, 기술은 있는데 성과는 없고, 계획은 있지만 현업은 여전히 수동적인 상태를 반복합니다.

문제는 '전략'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전략이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번역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핵심 개념: 전략 → 실행으로 전환되는 3단계

전략을 실행 가능한 체계로 바꾸는 데에는 3단계 전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놓치면, 전략은 그저 선언에 그치고 맙니다.

 1. 전략 언어 → 실행 언어로 변환

   "AI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 → "AI 챗봇을 활용해 고객 문의 자동 응답률 60% 향상"

전략 언어는 명분이고, 실행 언어는 행동입니다.

 2. 실행 책임을 '중첩'으로 설계

   전략 실행은 특정 부서가 ‘맡는’ 것이 아니라, 전략팀, 기술팀, 현업팀이 함께 책임지는 구조여야 합니다.

예: 전략팀이 방향을 설정하고, 기술팀이 구현을 주도하며, 현업팀이 실제 사용성과 개선점을 공유

 3. 피드백 루프를 설계

   전략은 고정된 계획이 아니라, 실행하면서 수정되는 살아 있는 시스템입니다.

  • 주간 실험 결과 리포트
  • 월간 리뷰 및 전략 조정
  • 분기별 성과 리포트 → 전략 재조정

실행 없는 전략은 공허하고, 수정 없는 실행은 위험합니다.

사례: 전략이 실행되지 않는 회사 vs 실행되는 회사

항목 실행되지 않는 조직 실행되는 조직
전략 발표 경영진 중심, 추상적 선언 현업 중심, 구체적 언어
책임 구조 한 부서 책임 전가 복수 부서 공동 책임
실행 구조 프로젝트 단위, 일회성 루틴화된 피드백 기반
심리적 동기 "해야 하니까…" "내 일에 도움이 된다"

차이는 기술이 아니라 ‘전환 설계 능력’에 있습니다.

심리학 관점: 왜 사람은 전략을 알고도 실행하지 않을까?

행동심리학자인 B.J. 포그는 행동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Behavior = Motivation × Ability × Prompt
즉,
✔ 동기(Motivation)
✔ 능력(Ability)
✔ 유도자극(Prompt)
이 세 가지가 있어야 행동이 일어납니다.

AI 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 요소를 설계에 포함해야 실행이 일어납니다:

요소 조직 설계 방법
동기 구성원이 전략의 ‘의미’와 ‘기여도’를 이해
능력 실무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툴킷 제공
유도자극 실행을 유도하는 리뷰 미팅, 리마인더 등 마련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 우리 조직의 전략 실행력은?

다음 문항 중 해당하는 항목에  ‘✅’ 하세요.

  • 전략이 일상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 실행 책임이 공동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 전략 실행 피드백 루프가 존재한다
  • 현업 구성원이 전략의 필요성과 목표에 공감한다
  • 전략이 실행될 때마다 학습-보정 루틴이 있다

4개 이상 ‘✅’ 하셨다면, 실행 가능한 전략 구조에 가깝습니다
3개 이하라면, 실행 구조 설계가 필요합니다

S.T.E.P 전략 실행 루틴

단계 내용 주기
Strategy Briefing 전략 요점 리마인드 (1문장) 매주
Tactical Mapping 전략과 업무 연결 표로 작성 격주
Execution Sprint 실행 항목 작게 나눠 시도 매주
Progress Reflection 실행 결과 피드백과 조정 월 1회

이 루틴은 전략을 행동으로 바꾸는 ‘습관 장치’입니다.

마무리하며

  • 여러분 조직에서 AI 전략은 실행되고 있나요?
  • 실행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전략과 실행 사이에 놓인 간극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까요?

함께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AI 전략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